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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한국어 맞춤법29

한국어 숫자 표기법 총정리 — 띄어쓰기, 단위, 콤마 사용법까지 숫자를 어떻게 적고 띄어 써야 할지는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단위 명사와의 결합, 연월일·시간 표기, 숫자와 어울릴 때의 규정, 콤마와 만 단위 띄어쓰기까지 한국어 숫자 표기법을 정리했습니다. 목차 숫자와 단위 명사의 띄어쓰기 원칙 연월일·시간 등 순서를 나타낼 때 숫자와 어울릴 때의 허용 표기 숫자에 콤마(,) 사용하기 만 단위 띄어쓰기 규정 정리 1. 숫자와 단위 명사의 띄어쓰기 원칙 원칙적으로 숫자와 단위 명사는 띄어 씁니다. 예) 삼 킬로그램, 오 미터, 십 원 즉, 한글로 적을 때에는 반드시 띄어 써야 하며, 붙여 쓰면 맞춤법 오류가 됩니다. 2.. 2025. 10. 30.
잘못 알고 쓰기 쉬운 단어 10가지! 표준국어대사전 근거 표준어 정리 한국어는 시대와 함께 변화하며, 과거에는 비표준어로 여겨졌던 표현들이 현재는 표준어로 인정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람들이 흔히 비표준어라 생각하거나 잘못 쓰기 쉬운 표현들을 중심으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근거한 정확한 표기와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1. 애걔 / 에계표준어: 애걔, 에계뜻: 뉘우치거나 탄식을 할 때 내는 소리. 어떤 것이 작고 하찮거나 기대에 못 미칠 때 업신여길 때 내는 소리.설명: 흔히 ‘에게’, ‘애개’ 등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지만, 표준어는 애걔 또는 에계입니다. 감탄사로 사용되며, 놀람이나 실망, 비웃음을 표현할 때 씁니다.2. 딴지표준어: 딴지뜻: 남이 한 말이나 행동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반대하는 말이나 행동.3. 곱빼기표준어: 곱빼기뜻: 정량보다 더 많.. 2025. 10. 22.
한글 맞춤법 변천사 총정리 훈민정음 창제와 초창기 표기법 한글 맞춤법의 뿌리는 1443년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데서 시작됩니다. 당시 세종은 백성들이 한자를 배우지 못해 자신의 말을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현실을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훈민정음은 발음 기관을 본뜬 과학적 자음 체계와 천·지·인 철학을 담은 모음 체계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초기 맞춤법의 특징은 발음을 충실히 반영했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나라의 말씀이 중국과 달라’라는 문장은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처럼 발음을 따라 적었습니다. 또한 오늘날 쓰이지 않는 옛 글자, 예컨대 ㆁ(옛이응), ㅿ(반시옷), ㆆ(여린히읗)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띄어쓰기 개념도 뚜렷하지 않았고.. 2025. 9. 18.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과 현대 맞춤법 차이 훈민정음 창제와 세종대왕의 의도 세종대왕은 1443년에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1446년 반포하였습니다. 당시 백성들은 한자를 빌려 글을 쓰거나, 아예 글을 배우지 못해 자신의 의사를 글로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세종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문자 체계를 만들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 탄생한 것이 훈민정음입니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을 가진 훈민정음은 소리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체계화한 문자였습니다. 기본 자음을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들고, 모음은 하늘(·), 땅(ㅡ), 사람(ㅣ)의 철학적 원리에 기반하여 창제하였습니다. 세종의 의도는 단순히 문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백성이 자신들의 언어를 올바르게 기록할 수 있게 하여 의사소통과 학문, 문화를 발전시키려는 데.. 2025. 9. 17.
초등학생 한국어 맞춤법 지도 방법 저학년 시기의 한국어 맞춤법 교육이 중요한 이유 초등학교 저학년은 한글을 읽고 쓰는 능력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는 시기입니다. 이때 익힌 맞춤법 습관은 단순히 글자 쓰기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초기에 제대로 된 맞춤법을 배우지 못하면 잘못된 표현이 평생 습관으로 굳어지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갔습니다”를 “갓습니다”로 쓰거나, “좋아하다”를 “조아하다”로 쓰는 경우는 발음을 그대로 옮기는 데서 비롯됩니다. 아이들은 소리를 먼저 익히기 때문에 발음과 표기의 차이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말소리와 글자 모양이 꼭 같지 않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알려주어야 합니다. 저학년 시절에 맞춤법을 바로잡는 것은 국어 능력뿐 아니라 전 과목의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줍니다. 교과서를 .. 2025. 9. 16.
카톡 메시지에서 맞춤법 지키는 법 카톡과 SNS, 잘못된 습관이 글쓰기에도 영향을 준다 카톡이나 SNS에서는 빠른 대화가 중요하다 보니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생략하거나, 발음 나는 대로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해?”, “몰라용”처럼 줄임말이나 변형된 표현이 자연스럽게 쓰이고, 심지어는 올바른 맞춤법을 알면서도 굳이 시간을 줄이기 위해 틀린 형태로 입력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런 방식이 일시적인 편의에 그치지 않고 습관으로 굳어진다는 점입니다. 평소에 자주 쓰던 방식은 정식 글쓰기에도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많은 구직자들이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했데’와 같은 잘못된 표기를 사용하거나, 의존 명사 띄어쓰기를 틀리는 사례가 발생합니다. 본인은 제대로 썼다고 생각하지만, 평가하는 입장에.. 2025.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