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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한국어 맞춤법

잘못 알고 쓰기 쉬운 단어 10가지! 표준국어대사전 근거 표준어 정리

by 내디디니 2025.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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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고 쓰기 쉬운 단어 10가지! 표준국어대사전 근거 표준어 정리

한국어는 시대와 함께 변화하며, 과거에는 비표준어로 여겨졌던 표현들이 현재는 표준어로 인정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람들이 흔히 비표준어라 생각하거나 잘못 쓰기 쉬운 표현들을 중심으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근거한 정확한 표기와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 애걔 / 에계

표준어: 애걔, 에계

뜻: 뉘우치거나 탄식을 할 때 내는 소리. 어떤 것이 작고 하찮거나 기대에 못 미칠 때 업신여길 때 내는 소리.

설명: 흔히 ‘에게’, ‘애개’ 등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지만, 표준어는 애걔 또는 에계입니다. 감탄사로 사용되며, 놀람이나 실망, 비웃음을 표현할 때 씁니다.

2. 딴지

표준어: 딴지

뜻: 남이 한 말이나 행동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반대하는 말이나 행동.

3. 곱빼기

표준어: 곱빼기

뜻: 정량보다 더 많이 주는 양. 음식이나 음료 등을 추가로 더 주는 양을 나타냅니다.

4. 빈털터리

표준어: 빈털터리

뜻: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

설명: 흔히 ‘빈털털이’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지만, 표준어 표기는 빈털터리입니다.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

5. 수놈

표준어: 수놈

뜻: 수컷을 이르는 말.

설명: 흔히 ‘숫놈’으로 잘못 쓰는데, 표준어에는 사이시옷이 없습니다.

6. 이쁘다

표준어: 예쁘다, 이쁘다

뜻: 생긴 모양이 아름다워 눈으로 보기에 좋다.

설명: ‘이쁘다’도 복수표준어로 인정되어 일상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7. 어리바리하다

표준어: 어리바리하다

뜻: 정신이 또렷하지 못하거나 기운이 없어 몸을 제대로 놀리지 못하는 상태.

8. 발바리

표준어: 발바리

뜻: 1. 몸이 작고 다리가 짧은 애완견을 통틀어 이르는 말.
2. 별로 중요한 볼일도 없이 경망스럽게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9. 얼루기

표준어: 얼루기

뜻: 얼룩얼룩한 점이나 무늬, 또는 그런 점이나 무늬가 있는 짐승이나 물건.

설명: 흔히 ‘얼룩이’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지만, 표준어 표기는 얼루기입니다.

10. 넝쿨 / 덩굴

표준어: 덩굴, 넝쿨

뜻: 풀이나 나무의 줄기가 길게 자라 땅에 기대거나 다른 물체를 감고 오르는 것.

설명: 원래 덩굴만 표준어였고, 넝쿨도 복수표준어로 인정되었습니다. 단, 넝쿨과 덩굴을 합쳐서 ‘덩쿨’처럼 쓰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마무리

위 단어들은 모두 사람들이 흔히 비표준어로 생각하기 쉽지만, 현재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표준어로 인정된 표현들입니다. 일상에서 정확한 표기와 의미를 알고 사용하면 글쓰기와 의사소통에서 혼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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