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BO 정규시즌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4월 개막 이후 치열했던 순위 경쟁은 9월로 접어들면서 점점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으며,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마지막 스퍼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KBO 잔여 경기 일정을 정리하고, 관전 포인트를 팀별·순위별로 분석해본다. 야구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핵심 경기들을 확인해보자.
1. 2025 KBO 현재 순위와 판도
9월 23일 기준 KBO 리그 순위는 1위 LG 트윈스, 2위 한화 이글스, 3위 SSG 랜더스, 4위 삼성 라이온즈, 5위 KT 위즈가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 롯데, NC, KIA가 6~8위를 다투며 가을야구 막차를 노리고 있으며, 두산과 키움은 사실상 탈락권으로 분류된다.
올해는 특히 한화의 돌풍, 삼성의 부활, 그리고 LG의 안정적인 1위 수성이 주요 키워드로 꼽힌다. 이 구도 속에서 남은 일정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가 최대의 관심사다.
2. 2025 KBO 잔여 경기 일정 개요
- 정규시즌 잔여 경기는 약 98경기(8월 19일 기준)
- 9월 30일 전후로 마지막 경기가 예정
- 우천 취소 경기, 더블헤더 편성이 변수로 작용
- 상위권 맞대결, 중위권 데스매치가 흥행 요소
특히 포스트시즌이 가까워질수록 와일드카드 결정권을 두고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팀별로 남은 일정의 난이도와 상대 전적이 순위 결정에 직결될 것이다.
3. 팀별 남은 일정 핵심 포인트
LG 트윈스
- 현재 1위, 안정적인 선발진과 타선 운영이 강점
- 관건은 한화와의 직접 맞대결에서 우세를 점하느냐
- 남은 경기에서 투수진 관리가 최대 과제
한화 이글스
- 올 시즌 최대 돌풍의 주인공
- LG를 추격할 수 있을지 여부는 직접 승부 + 하위권 상대로 승수 쌓기에 달려 있음
- 외국인 투수와 클로저의 컨디션이 변수
SSG 랜더스
- 3위를 굳히느냐, 2위 도약이 가능하냐가 포인트
- 삼성, KT와의 연전이 승부처
- 불펜진 안정화가 시즌 막판 성적 좌우
삼성 라이온즈
-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4위까지 도약
- 남은 일정에서 KT, 롯데와의 승부가 핵심
- 포스트시즌 홈 어드밴티지를 위해 반드시 승수를 쌓아야 함
KT 위즈
- 5위권에서 버티고 있으나 추격자 많음
- NC, 롯데, KIA와의 중위권 맞대결이 생존 분기점
- 중심 타선의 폭발력이 절실
롯데, NC, KIA
- 세 팀 모두 와일드카드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음
- 서로 간 맞대결에서 패하면 곧바로 탈락 위기
- ‘데스매치’ 구도가 불가피할 전망
4. 관전 포인트 TOP 5
- LG vs 한화, 1위 싸움
: 두 팀의 맞대결이 사실상 한국시리즈 전초전 역할을 할 수 있다. - 와일드카드 경쟁 (5~7위 싸움)
: KT, 롯데, NC가 남은 경기에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 단 한 경기 차이로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 우천 취소 경기 편성
: 가을 장마와 태풍 여파로 인해 일정 재조정이 불가피할 전망. 더블헤더는 선수단 체력 관리에 큰 영향을 준다. - 에이스들의 등판 조정
: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로테이션 운영이 변수. 특히 1~2위 팀은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며 투수진을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한다. - 신인 및 대체 선수의 활약
: 막판 변수는 예상치 못한 젊은 선수들의 활약. ‘가을 신데렐라’가 될 주인공이 나올 수 있다.
5. 마무리
2025 KBO 리그는 마지막까지 예측 불허다. LG와 한화의 정규시즌 1위 경쟁, 삼성과 SSG의 상위권 다툼, KT·롯데·NC·KIA의 와일드카드 전쟁은 올 시즌 야구 팬들에게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특히 잔여 경기 일정 속 직접 맞대결은 곧바로 순위표를 흔드는 결정적 승부처가 될 것이다.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남은 경기 하나하나가 ‘운명의 한 수’가 될 2025 시즌, 과연 어떤 팀이 마지막에 웃으며 가을야구 무대에 오를지 지켜보는 재미가 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