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은 그대로인데 몸이 예전 같지 않다.” “검사 결과는 정상인데, 점점 더 피곤해진다.”
이런 느낌이 든다면 근육 감소가 이미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육은 서서히 줄어들기 때문에 대부분 눈치채지 못한 채 진행됩니다.
다행히도 근육 감소는 병원 검사 없이도 일상 속 간단한 신호들로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중이 아닌 ‘이 변화’가 근육 감소 신호입니다
근육이 줄어들 때 가장 흔한 특징은 이것입니다.
- 체중 변화는 거의 없다
- 지방이 늘고 몸이 느슨해진 느낌
- 피로·혈당·체중 관리가 점점 어려워진다
아래 자가 체크 항목을 하나씩 확인해 보세요.
자가 체크 ① 계단 오르기가 예전보다 힘들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를 때,
- 허벅지가 빨리 뻐근해진다
- 숨이 차서 중간에 쉬게 된다
이런 변화가 있다면 하체 근육 감소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체 근육은 전체 근육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먼저 줄어듭니다.
자가 체크 ② 같은 체중인데 허리·복부가 늘었다
체중은 비슷한데 바지가 점점 타이트해지고, 복부가 말랑해졌다면
근육이 빠진 자리를 지방이 채우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변화는 특히 공복혈당 상승, 지방간 위험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자가 체크 ③ 예전보다 쉽게 피로해진다
근육은 단순히 움직이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대사를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근육이 줄면
- 기초대사량 감소
- 에너지 생성 효율 저하
- 아무것도 안 해도 피곤함
이런 피로가 반복된다면 근육 감소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가 체크 ④ 조금만 먹어도 살이 잘 찐다
예전과 같은 식사량인데도 살이 잘 찌는 느낌이 든다면,
이는 기초대사량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근육이 줄면 몸은 같은 음식을 먹어도 남는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려는 방향으로 바뀝니다.
자가 체크 ⑤ 공복혈당이 서서히 오르고 있다
식후 혈당은 정상인데 공복혈당만 조금씩 오르고 있다면,
근육 감소로 혈당을 처리할 공간이 줄어든 상태일 수 있습니다.
근육은 혈당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근육이 줄면 공복혈당 관리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자가 체크 결과, 몇 개나 해당되나요?
- ✔ 1~2개: 아직은 경미하지만 관리 필요
- ✔ 3개 이상: 근육 감소가 진행 중일 가능성 높음
- ✔ 4~5개: 대사 건강 전반 점검 필요
중요한 건 지금 알아차렸다는 사실입니다. 근육 감소는 초기에 관리하면 충분히 늦출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무리한 운동이나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아닙니다.
“근육이 빠지지 않는 하루 루틴”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 아침 거르지 않기
- 매 끼니 단백질 포함
- 하루 몇 번은 반드시 몸 움직이기
- 수면 시간 확보
마무리|체중보다 중요한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체중계 숫자는 그대로인데 몸의 느낌이 달라졌다면,
그건 나이 탓이 아니라 근육이 보내는 조용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