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당하다”와 “~하게 되다(억지로)”의 미묘한 차이, 헷갈렸다면 오늘 완벽히 정리하세요.
1) 왜 헷갈릴까?
JLPT N3에서는 수동형(受身形)과 사역수동형(使役受身形)의 구분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오답이 자주 발생합니다.
둘 다 ‘~당하다’라는 느낌이 있지만, 수동형은 ‘행동을 당함’, 사역수동형은 ‘억지로 행동하게 됨’이라는 행동의 주체 차이가 있습니다.
2) 형태 비교
| 구분 | 형태 | 기본 의미 | 예문 |
|---|---|---|---|
| 수동형 (受身形) | ~られる | ~당하다 | 犬にかまれた。 → 개에게 물렸다. |
| 사역수동형 (使役受身形) | ~させられる | 억지로 ~하게 되다 | 先生に宿題をやらせられた。 → 선생님이 숙제를 시켜 하게 되었다. |
👉 수동형은 ‘당함’, 사역수동형은 ‘시키게 됨’이라는 **의지 차이**가 포인트입니다.
3) 문장 구조 차이
수동형 문장 구조
[행위자] に [피행위자] が [동사 수동형]
예) 先生にほめられた。 → 선생님께 칭찬받았다.
사역수동형 문장 구조
[시키는 사람] に [행동자] が [동사 사역수동형]
예) 母に野菜を食べさせられた。 → 엄마에게 야채를 먹게 되었다.
4) 미묘한 뉘앙스 차이
- 수동형 → “상대의 행동으로 피해를 입음 / 영향을 받음”
- 사역수동형 → “상대의 의지로 억지로 행동하게 됨”
예문 비교
| 표현 | 뜻 |
|---|---|
| 友だちに笑われた | 친구에게 비웃음을 당했다 (수동) |
| 友だちに笑わされる | 친구 때문에 웃게 되었다 (사역수동) |
5) 실전 예문 모음
- 上司に残業をさせられた。 → 상사 때문에 야근을 하게 되었다. (사역수동)
- 上司に叱られた。 → 상사에게 혼났다. (수동)
- 先生に作文を書かせられた。 → 선생님께 작문을 하게 되었다. (사역수동)
- 先生に作文を直されてしまった。 → 선생님께 작문을 고쳐졌다. (수동)
6) JLPT N3 오답 유형 TOP 3
-
① 수동과 사역수동 혼동
예) 부모님께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다 → 習わされる(사역수동) ❌ 習われる(수동)로 쓰면 “배워졌다”로 의미가 어색해짐. -
② 조사 ‘に’와 ‘を’ 위치 혼동
사역수동에서는 보통 시키는 쪽 + に, 행동 내용 + を. -
③ する・くる 활용 실수
する → させられる / くる → こさせられる 시험에서는 こさせられる 형태 자주 출제됨!
7) 미니 테스트
다음 중 문맥상 올바른 문장을 고르세요.
- 先生に本を読まれた。(수동)
- 先生に本を読ませられた。(사역수동)
👉 “선생님이 시켜서 책을 읽게 되었다” → 정답: ②
8) 요약 정리표
| 구분 | 형태 | 핵심 의미 | 대표 예문 |
|---|---|---|---|
| 수동형 | ~られる | ~당하다 / 영향을 받다 | 先生にほめられた。 |
| 사역수동형 | ~させられる | 억지로 ~하게 되다 | 母に野菜を食べさせられた。 |
9) 실전 팁 & 기억법
- ‘억지로’의 느낌이 있으면 → 사역수동형
- ‘~당하다’의 피해 느낌이면 → 수동형
- 감정 동사(泣く·笑う)는 사역수동형 자주 등장
- 사역수동형은 N3·N2 시험 모두 빈출! (특히 듣기 파트)
10) 마무리
이제 수동형(~られる)과 사역수동형(~させられる)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했다면, JLPT N3 문법의 난이도 높은 구문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실제 회화에서도 ‘억지로 하게 됐다’, ‘누구 때문에 하게 됐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할 수 있으니 문장으로 반복 연습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