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등 부모라면 입학을 앞두고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이거예요.
“학용품은 미리 사두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런데 실제로 예비소집일에 받은 입학 안내자료를 보면 생각이 완전히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비소집일 입학 안내자료, 직접 보니 달랐던 점
많은 학교의 입학 안내자료에는 준비물에 대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 공책, 파일 등 학습용품은 입학선물로 학교에서 제공
- 필통은 철제·플라스틱보다 천 필통 권장
- 지우개는 잘 지워지고 색 없는 단순한 제품 권장
- 캐릭터·소음 나는 학용품 지양
이걸 보고 많은 부모가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 괜히 미리 샀네.”
❌ 예비소집일 전에 사면 손해 보는 대표 준비물
1. 공책·파일 — 대부분 입학선물로 제공
입학 전 마트나 온라인몰에서 공책 세트, 파일 세트를 미리 사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입학 안내자료를 보면
“공책 및 기본 학습용품은 입학선물로 제공합니다.”
라고 명시된 학교가 많습니다.
즉, 미리 산 공책은
- 집에 남거나
- 나중에 쓰게 되거나
- 규격이 달라 못 쓰게 되기도 합니다
👉 공책·파일은 예비소집일 이후 결정이 정답
2. 필통 — “아무거나”가 아니었습니다
입학 안내자료에 가장 구체적으로 적혀 있는 항목이 바로 필통입니다.
많은 학교에서 공통적으로 안내하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 철제 필통 ❌ (소음, 집중 방해)
- 플라스틱 필통 ❌ (여닫는 소리, 장난 유발)
- 천 필통 ⭕
겉보기엔 예쁜 필통이라도 수업 분위기를 해칠 수 있어 담임 선생님들이 특히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 필통은 반드시 학교 안내 확인 후 구매
3. 지우개 — “잘 지워지는 단순한 것”
지우개도 아무거나 쓰는 게 아니었습니다.
입학 안내자료에는 보통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 색이 진하지 않은 것
- 향·장식 없는 것
- 잘 지워지는 기본형
캐릭터 지우개나 향 나는 지우개는 수업 중 놀이 도구가 되기 쉽습니다.
👉 지우개도 안내문 기준에 맞춰 준비
그럼, 지금 미리 사도 괜찮은 건 뭘까?
✔ 실내화
디자인 규정만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미리 준비해도 괜찮은 대표 품목입니다.
✔ 이름 스티커·네임펜
입학 직후 갑자기 많이 필요해집니다. 미리 준비해 두면 훨씬 편합니다.
✔ 개인 위생용품
손수건, 물통 등은 학교 규정과 충돌 가능성이 낮습니다.
초등 준비물, 가장 안전한 구매 타이밍
- 예비소집일 참석
- 입학 안내자료 꼼꼼히 읽기
- 학교 제공 물품 확인
- 안내된 기준에 맞춰 구매
이 순서만 지켜도 “괜히 미리 샀다”는 후회는 거의 사라집니다.
마무리 — 준비물은 ‘빠름’보다 ‘정확함’
초등 입학 준비는 무언가를 많이 사는 과정이 아니라
학교 안내를 이해하고 기다리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예비소집일 안내자료 한 장이 마트보다 훨씬 정확한 기준이 됩니다.
조금 늦게 사도 괜찮습니다. 맞게 사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