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있으니까 괜찮겠지.”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사고가 나면 보험금이 0원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험사 상담 시 자주 나오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대표적인 예외 사고를 정리했습니다.
1️⃣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고
가장 기본적인 제외 사유입니다. 보험은 ‘우연한 사고’만 보장합니다.
- 아이에게 화가 나 물건을 던져 파손
- 이웃과 말다툼 중 일부러 밀쳐 부상 발생
- 감정적인 행동으로 시설물 훼손
이 경우 보험사는 고의 사고로 판단해 보상을 거절합니다.
2️⃣ 가족(동거 친족)에게 발생한 손해
의외로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은 같이 사는 가족에게 발생한 손해는 보상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 형제가 서로 다쳐 병원비 발생
- 배우자 소유 물건 파손
- 자녀가 부모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 “우리 가족인데 왜 안 되죠?” 이 질문, 보험사에 정말 많이 나옵니다.
3️⃣ 반려동물 사고 (모든 경우 보장 아님)
반려견 사고는 조건부 보장입니다.
- 목줄·입마개 미착용
- 맹견 관리 의무 위반
- 반복적인 공격 이력
위 경우에는 관리 소홀로 판단되어 보험금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개 물림 사고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보다 반려동물 전용 책임보험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4️⃣ 직업·영업과 관련된 사고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은 말 그대로 ‘일상생활’만 보장합니다.
- 재택 부업 중 물건 파손
- 강의·수업 중 수강생 부상
- 온라인 판매 제품으로 인한 손해
이 경우는 영업배상책임보험 영역으로 넘어가며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서는 보상하지 않습니다.
5️⃣ 자동차·오토바이 사고
아무리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자동차 관련 사고는 무조건 자동차보험 영역입니다.
- 자전거는 가능 / 전동킥보드는 약관별 상이
- 차량 문 열다 자전거와 충돌
- 주차 중 긁힘 사고
“차는 아니니까 되겠지” 하고 청구했다가 바로 거절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6️⃣ 약관상 보상 한도 초과
보상은 되지만 전액 보상은 아닐 수 있습니다.
- 대물 보상 한도 초과
- 자기부담금 존재
- 특약 미가입 상태
결과적으로 실제 수령액이 0원에 가까워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7️⃣ 사고 처리 순서를 잘못 선택한 경우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합의금을 먼저 지급하거나, 보험사에 알리기 전에 개인 합의를 하면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 이 내용은 「합의금 먼저 받으면 손해입니다」 글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 정리: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만능은 아닙니다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은 잘 쓰면 정말 유용하지만, 모르면 기대만큼 보장받지 못하는 보험입니다.
- 고의 사고 ❌
- 가족 간 사고 ❌
- 직업·영업 사고 ❌
- 관리 소홀 ❌
사고가 난 뒤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디까지 보장되는지’보다 ‘어디서 끊기는지’를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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