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사고가 나면 대부분 이렇게 됩니다.
“일단 보험사부터 전화해야 하나?” “뭐라고 말해야 하지?”
하지만 이 단계에서 많은 분들이 놓칩니다.
보험사에 전화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전화하기 전에 ‘정리’하는 일입니다.
실제로 보험 분쟁 사례를 보면 첫 통화에서 한 말이 보험금 지급 여부를 좌우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 핵심 요약
- 사고 직후 바로 전화 ❌
- 정리 후 전화 ⭕
- 감정 표현 ❌ / 사실 위주 ⭕
- 모르면 “확인 후 말씀드리겠다” ⭕
1️⃣ 사고 경위 – ‘어떻게’를 정리하세요
보험사는 가장 먼저 이것을 묻습니다.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나요?”
이때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아이가 일부러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이 한 문장이 고의 사고로 분류되는 계기가 됩니다.
정리 기준은 단순합니다.
- ✔ 언제
- ✔ 어디서
- ✔ 무엇을 하다가
- ✔ 어떤 결과가 발생했는지
평가·감정·추측은 빼고 사실만 정리하세요.
2️⃣ 고의 vs 우발 – 판단하지 마세요
많은 부모가 스스로 결론을 내려버립니다.
“아이 잘못이죠.” “제가 보기엔 고의인 것 같아요.”
보험에서 고의 여부 판단은 보험사의 영역입니다.
부모가 먼저 고의로 단정하면 보상 가능성을 스스로 낮추는 결과가 됩니다.
3️⃣ 피해 범위 – 현재 확인된 것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까지 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아마 입원할 것 같아요.”
- “후유증이 있을 수도 있어요.”
👉 이런 표현은 사실과 다를 경우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 병원 진단서에 나온 내용만 기준으로 말하세요.
4️⃣ 보험 가입 여부 – ‘있을 것 같다’는 금물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은 가입 사실을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이렇게 말하지 마세요.
“아마 가입돼 있을 거예요.”
대신 이렇게 말하세요.
“확인 후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 한 문장이 이후 대응의 여지를 남깁니다.
5️⃣ 상대방과의 합의 여부
보험사에서 반드시 묻는 질문입니다.
“이미 합의하셨나요?”
여기서 주의할 점:
- ✔ 합의 전이면 그대로 말하기
- ❌ 보험사 동의 없이 선합의
합의를 먼저 끝내버리면 보험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전화 전에 이 5가지만 메모하세요
- 사고 경위 (사실만)
- 고의 판단 X
- 현재 피해 범위
- 보험 가입 여부 미확정 시 보류
- 합의 여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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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보험사는 말한 것을 기준으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말은 첫 통화에서 결정됩니다.
아이 사고는 한 번의 실수로 끝나지만, 보험 처리 실수는 오래 남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아이 사고 보험 처리 체크리스트 (저장용)」를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