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에서 “아이가 친구를 밀쳐 다치게 한 경우, 보험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드렸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여기서 한 가지를 오해합니다.
“아이 사고면 거의 다 보험 되지 않나요?”
아닙니다. 보험사가 보상하지 않는 아이 사고 유형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약관과 분쟁 사례 기준으로 ‘보험금이 거절되는 대표적인 아이 사고 유형’을 정리해드립니다.
✔ 먼저 핵심 요약
- 모든 아이 사고가 보험 대상은 아님
- 고의·반복·가족 간 사고는 보상 제외 가능성 높음
- 사고 설명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
1️⃣ 고의성이 명확한 폭행 사고
아이 사고 중 가장 대표적인 보상 제외 유형입니다.
- 일부러 밀어서 넘어뜨림
- 화가 나서 반복적으로 때림
- 보복 목적의 행위
보험은 ‘우연한 사고’를 전제로 합니다. 고의가 인정되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은 거의 적용되지 않습니다.
2️⃣ 지속적인 괴롭힘·반복 사고
단 한 번의 사고가 아니라,
- 같은 아이에게 여러 차례 피해 발생
- 학교·유치원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경우
👉 보험사에서는 이를 “사고가 아닌 행위의 반복”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3️⃣ 형제·자매 등 가족 간 사고
많은 부모들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은 ‘제3자’ 피해를 보장합니다. 즉,
- 형제 간 다툼
- 부모·조부모 다치게 한 경우
👉 대부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4️⃣ 약관상 면책 사유에 해당하는 장소·상황
아래와 같은 경우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 학교 체육 수업 중 공식 활동
- 학원·체육관 관리 책임이 명확한 사고
- 시설물 결함이 원인인 사고
이 경우 아이 보험이 아니라 시설·기관 책임보험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사고 시점에 보험이 없었던 경우
당연하지만 실제로 자주 발생하는 케이스입니다.
- 사고 후 보험 가입
- 특약 해지 후 사고 발생
👉 보험은 사고 이전 가입이 원칙입니다.
6️⃣ 사고 설명이 오히려 불리하게 된 경우
사고 접수할 때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일부러 그런 것 같아요.”
이 한 문장으로 고의 사고로 분류되어 보험금이 거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사실 위주로, 감정 표현은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부모의 관리 소홀로 판단되는 특수 상황
예를 들어,
- 위험한 장소에서 방치
- 사고 가능성을 알고도 방치
이 경우 부모의 중과실이 인정되면 보험금이 감액되거나 거절될 수 있습니다.
✔ 이런 사고, 헷갈릴 때 판단 기준
- 우연한 사고인가?
- 한 번의 사건인가?
- 제3자 피해인가?
- 사고 당시 보험이 유효했는가?
이 4가지를 충족하면 보험 적용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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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보험은 ‘아이 사고면 무조건 된다’가 아니라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입니다.
이 기준을 알고 있느냐에 따라 수십만 원, 많게는 수백만 원의 차이가 생깁니다.
다음 글에서는 「보험금 지급 거절 사례로 보는 실제 분쟁 포인트」를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