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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겨울철 ‘독거노인 안부확인 서비스’ 달라진 점 총정리 — 자동신청·지자체 확대 여부 꼭 확인하세요

by 내디디니 2025.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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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독거노인 안부확인 서비스’ 달라진 점 총정리 — 자동신청·지자체 확대 여부 꼭 확인하세요

한파와 폭설이 반복되는 12~2월은 독거노인에게 가장 위험한 계절입니다. 실제로 겨울철에는 고립·질환 악화·낙상·난방 사고가 급증하며, 그만큼 지자체와 복지부의 독거노인 안부확인 서비스가 강화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2025~2026년 겨울을 앞두고 여러 지자체가 기존의 안부확인 서비스를 자동신청·확대 운영하거나 IoT 기반(스마트플러그·활동감지 센서)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보호가 취약한 어르신의 안전망이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지?” “새롭게 추가된 IoT 서비스는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올겨울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 왜 겨울철에 ‘안부확인 서비스’가 더 강화될까?

독거노인의 겨울은 위험 요인이 많습니다:

  •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동상 위험
  • 낙상 사고 증가 (결빙된 집 앞 계단·현관)
  • 난방기기 사고 (전열기 과열·가스 누출)
  • 폭설 시 고립 가능성 증가
  • 만성질환 악화 (심혈관·호흡기 질환)

이 때문에 지자체는 11월~3월을 ‘겨울철 취약노인 집중보호 기간’으로 두고 안부확인 서비스 신청 간소화, 실시간 감지 장비 설치 확대 등 다양한 안전망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 올겨울 달라진 포인트 — 자동신청·확대 흐름

최근 지자체는 독거노인 안부확인을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 ‘자동 판단 및 우선지원 서비스’로 전환하는 추세입니다.

① 복지선정 자동화(행복e음 기반)

기초연금·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중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지자체가 먼저 연락하여 서비스 제공을 안내하는 방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② 방문·안부콜(전화) 횟수 확대

  • 생활지원사의 주 1~2회 방문 → 주 2~3회 방문으로 증대하는 지자체 증가
  • 한파주의보 발령 시 긴급 안부전화 실시

③ IoT 스마트플러그 설치 대폭 확대

일부 지자체는 기존 200~500대 설치에서 겨울철을 맞아 1,000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감지장비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④ 동절기 신규 서비스: ‘혹한기 집중 모니터링’

  • 한파 특보 시 24시간 모니터링
  • 활동감지 중단 시 즉시 생활지원사 출동
  • 장시간 전기사용 없음 → 위험 알림 전송

⑤ 자동대상 우선순위가 새롭게 추가

  • 최근 퇴원 후 혼자 생활하는 노인
  • 난방 취약 주거지(고시원·노후주택 등)
  • 고독사 위험군 DB에 포함된 노인

특히 고독사 조례가 있는 지자체(서울·경기·부산 등)는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별도 신청 없이 바로 서비스 연계가 가능합니다.

3.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나? (2025 겨울 기준)

지역마다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핵심 구조는 대부분 같습니다.

① 방문 안부확인(생활지원사 직접 방문)

  • 건강·주거상태 확인
  • 난방기기 안전 점검
  • 필요 시 보건소·응급 구조 연계

② 안부콜(전화 모니터링)

  • 정기 전화 확인(주 1~3회)
  • 한파·폭설 시 긴급 추가콜

③ IoT 스마트플러그·활동감지 센서

최근 가장 빠르게 확산 중인 서비스입니다.

  • 전기사용·움직임이 일정 시간 감지되지 않으면 담당자에게 알림
  • 고립·실신 등 조기 발견에 매우 효과적
  • 가스 감지, 문열림 센서까지 확대한 곳도 존재

④ 응급안전안심서비스(보건복지부)

  • 응급호출기·화재감지기·활동감지기 제공
  • 장애인·고령자 중심의 국가사업
  • 24시간 응급안전센터 운영

4. 자동신청 되는 사람은 누구인가?

지역별 세부 기준은 다르지만, 대부분 다음 항목에 해당하면 자동연계 대상이 됩니다.

  • 기초연금 + 독거 조건 충족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고령자
  • 고독사 위험군 DB 등록자
  • 최근 응급·입원 후 퇴원한 노인
  •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독거노인
  • 주거취약지역 거주자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면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 자동대상 여부 확인을 꼭 권장합니다.

5. 직접 신청해야 하는 경우

아래 상황에 해당하면 본인이 신청해야 합니다.

  • 부부 중 한 명이 최근 사망하여 새롭게 독거상태가 된 경우
  • 자녀와 별거하지만 주민등록은 같이 되어 있는 경우
  • 기초연금은 받지만 ‘고위험군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
  • 스마트플러그·IoT 설치를 원하는 경우

신청 장소: 거주지 주민센터(복지 담당)

필요 서류

  • 주민등록증
  • 가족관계증명서
  • 건강·경제 상황 확인 서류(필요 시)

6. 자녀·가족이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 부모님이 독거상태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 스마트플러그 설치 가능 여부 문의하기
  • 방문 횟수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확인
  • 집 안 전열기·난방기 안전 점검
  • 눈 오는 날 출입구 결빙 여부 확인
  • 보건소·응급센터 연락처 저장하기

7. FAQ — 겨울철 가장 많이 묻는 질문

① 자동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는지 어디서 확인하나요?

거주지 주민센터 복지팀에서 조회 가능하며, 일부 지자체는 전화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② IoT 스마트플러그 설치는 무료인가요?

예. 대부분 지자체는 무료로 설치합니다. 다만 기기 재고·예산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③ 자녀가 대신 신청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위임장 또는 동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④ 독거노인이 아니어도 서비스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 부부 중 한 명이 치매·거동불편 등으로 사실상 독거 상태일 때.

8. 마무리 — “올겨울은 특히 꼭 확인해야 합니다”

겨울철 독거노인의 위험은 다른 계절보다 훨씬 큽니다. 그래서 정부와 지자체는 11월~3월을 중심으로 안부확인·IoT 모니터링·긴급대응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강화합니다.

올해는 특히 자동신청·우선지원 대상이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하기 때문에 주민센터에서 부모님의 서비스 대상 여부를 한 번만 확인해도 고독사·한파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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